국내 주류업계는 소주와 맥주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위스키와 하이볼과 같은 가볍게 마시기 좋은 주류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소주 맥주 위스키 대신에 식전 또는 식사 중 함께 마시기 좋은 전통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주와 맥주대비 조금 비싸긴 하지만 오래전부터 유래되어 쌀로 빚어온 전통주 또한 위스키, 하이볼과 같이 편하고 맛있게 마시기 좋은 여러 제품군들이 있습니다.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위스키들은 해외에서 들어오며 그 가격대 또한 소주와 맥주 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전통주 중에서 몇가지 마시기 좋은 제품 추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입문하기 좋은 전통주 추천
쌀은 다른 곡물에 비해 가볍고 정제하기가 쉬운 곡식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쌀로 만든 전통주는 우리 주변에서 막걸리, 동동주부터 청주 등 다양한 종류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내려온 전통주는 그만큼 우리 음식과 궁합이 좋으며 식사를 하기 전 혹은 식사와 함께 가볍게 즐기며 음식의 맛과 풍미를 더 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통주의 도수는 대게 8도 ~ 15도 사이로 소주와 위스키보다 독하지 않으며 맥주보다는 탄산감이 약해 속을 편하게 하며 음식과의 궁합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OON320

- 도수 : 12도
- 용량 : 500ml
- 가격 : 16,000원
첫번째 추천하는 전통주는 MOON320입니다.
달빛의 영롱한 색깔을 닮아 문, 쌀, 누룩과 청정수만을 사용해 3, 밑술에 덧술을 입혀 두 번 빚어 2, 첨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0이라고 이름을 지은 전통주입니다.
MOON320은 특히 쌀에 집중했는데 가바쌀, 친환경 유기농 현미, 아미노산을 극대화한 '하이아미'쌀로 만들어 20여 일의 숙성을 거치며 전통 수제 누룩의 은은한 향이 쌀 자체에서 오는 깔끔한 단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MOON320은 오픈 전에는 냉장고에 냉장 보관하고 마시기 전에는 실온으로 서브하면 맛과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들리 손 막걸리

- 도수 : 10도
- 용량 : 375ml
- 가격 : 10,000
메들리손막걸리는 김포에서 작은 밭으로 농업 활동을 하는 메들리양조장에서 만든 전통주입니다.
10도의 알코올도수로 맥주보다 조금 높은 정도지만 막걸리 자체의 질감이 무거운 편이 특징인 전통주입니다. 보통의 막걸리처럼 시거나 달지 않으며, 쌀의 담백한 감칠맛이 잘 드러나는 드라이한 맛을 갖고 있습니다.
메들리손막걸리는 고등어, 전갱이와 같은 기름이 많은 생선이나 기름에 부쳐먹는 전이나 튀김에 잘어울리는 막걸리이며 냉장보관하되 너무 차갑지 않은 12~14도 정도에 마시면 가장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도 소주

- 도수 : 22도, 25도, 32도, 42도
- 용량 : 375ml
- 가격 11,000 ~ 26,000원
이도 소주는 세종대왕을 향한 진심으로 만든 술이라고 할만큼 술의 이름에서부터 왕의 휘(본명)를 이용하여 제조하는 전통주입니다.
증류수를 이용한 이도 소주는 22도 25도 32도 42도 총 4가지의 도수가 있으며, 보통 25도 이하의 이도 소주는 스트레이트, 혹은 얼음과 함께 먹으며 32도 42도의 이도소주는 하이볼로도 많이 만들어 먹는 전통주입니다.
세종대왕이 요양하며 눈병을 고쳤던 청주에서 나오는 맑은 암반수를 사용해 증류하는 술로 알코올 도수 또한 세종대왕이 즉위한 나위한 한글을 창제한 시기 등 세종대왕의 의미 있는 업적을 기리고자 지정한 전통주입니다.
이도 소주는 유기농 국산 쌀만을 사용해 제조하는 이도 소주는 증류식 소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유기인증을 받은 전통주이기도 합니다.
미미사워

- 도수 : 6도
- 용량 : 330ml
- 가격 : 6,000
미미사워는 경기도가 개발한 쌀로 만든 맥주로 지난 2년 연속으로 세계 맥주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맛을 인정받은 전통주입니다.
미미사워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최고급 쌀 품종 '참드림'을 활용해 만드는 맥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주원료를 우리 농산물인 쌀로 대체하여 만들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미미사워는 쌀 함량 50%의 사워비어로 발효 때 생성되는 산미를 이용해 상큼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일반적인 사워비어보다는 신맛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한 산도라 입맛을 깨워주는 식전주로 좋은 맥주입니다.
쿠보타센쥬

- 도수 : 15도
- 용량 : 720ml
- 가격 : 35,000원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전통주는 일본의 사케인 쿠보타센쥬입니다.
일본의 전통주는 단맛의 정도가 (+)로 표기가 되어있으면 당분이 얼마남지 않은 술이라는 뜻으로 드라이한 맛이라고 판단합니다. 쿠보타센쥬는 +6도로 묵직한 목 넘김을 주는 전통주로 은은하게 풍기는 누룩향과 깔끔한 목 넘김으로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전통주중 하나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쌀쌀한 날씨에는 드라이한 술이 끌리게되는데 쿠보타센쥬는 일본에서 식사와 즐기기 좋은 술로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주입니다.
쿠보타센쥬는 한국에서는 아사히 맥주로 유명한 아사히 주조회사에서 만드는 전통 사케로 니가타 현을 대표하는 사케 양조 쌀 중에서 일본 내에서 생산량 2위인 '고하쿠만고쿠'를 사용하는 전통주로 사케 입문자에게 무난한 맛과 가격으로 많은 추천이 되는 주류입니다.
이상으로 식사와 함께 입문하기 쉬운 전통주 5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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